Trump’s Presidency: More Nations Shirk Responsibility
-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전 세계적인 분쟁과 재난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국제적 지원의 감소 추세에 우려를 표명하며 적극적인 국제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 5일,서울 서초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만난 크리스토스 크리스토우(55) 국제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유럽의 극우 정치 열풍으로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연대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2002년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응급외과 전문의)로 합류한 뒤 여러 지구촌 현장에서 난민과 이주민을 치료한 그는 강조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국제적 지원 감소 속 분쟁 및 재난 지역의 고통 심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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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MSF)는 전 세계적인 분쟁과 재난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국제적 지원의 감소 추세에 우려를 표명하며 적극적인 국제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국제회장,한국 사무소에서 국제적 연대 강조
5일,서울 서초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에서 만난 크리스토스 크리스토우(55) 국제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유럽의 극우 정치 열풍으로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연대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미국 행정부가 발을 빼고 더 많은 국가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인도적 지원도 줄고 있어 극도의 곤경에 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비정부기구(NGO)의 활동을 방해하고 범죄화하려는 일부 움직임에 깊이 우려한다.
2002년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응급외과 전문의)로 합류한 뒤 여러 지구촌 현장에서 난민과 이주민을 치료한 그는 강조했습니다.
난민을 수용할 것을 요구받는 국가들마다 기준은 다르다. 다만, 내가 현장에서 본 것은 그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목숨을 건 난민이 된다는 것, 이들에게는 안전을 찾아 이동할 권리가 있다는 것
1999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경없는의사회는 미국과 멕시코, 유럽연합(EU)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정치적 해결 의지 부재 속 잊혀진 전쟁의 고통
크리스토우 회장은 관심이 소외된 아프리카 지역과 ‘잊혀진 전쟁’ 수단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지난 6월 방문한 모잠비크에서는 홍수로, 지난 10월 방문한 나이지리아 북동지역 마이두구리에서는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지도에서 콧물처럼 쏟아져 나와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5개 나라(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소말릴란드, 지부티)와 사하라 사막 남쪽 사헬 지대도 홍수나 가뭄의 장기화로 수확물은 점점 줄고, 식량 부족은 갈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온난화로 나이지리아나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와 뎅기열을 매개하는 모기 발생 기간이 늘어 연중 말라리아 감염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긴급 구호가 매우 절박한 상황이나, 오는 4월 15일 내전이 2주년을 맞는 수단은 더욱 심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모든 지역의 참상이 그나마 알려져 있는데 (직접 가보니) 수단 지역에 식량과 물 등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는 덧붙였습니다.
이 지역은 사막과 같다. 구호단체도 부족하고, 단체들의 조율과 대응 등 모든 것이 부족하다. 정치적으로 해결책을 찾을 의지조차 없어 세계 주요 국가들의 관심과 책임이 더욱 필요하다
그리스 출신인 크리스토우 회장은 “연대하는 공동체·의료단체”로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지지해 일반 의사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활동가가 되었다고 돌이켰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고통받는 이들이 늘고 있었다.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그는 회상했습니다.
모든 현장에는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이 있다. 잊을 수 없는 것은 난민 캠프, 자신들이 환영받지 못하는 곳에 있는 아이들의 표정과 눈빛이다.그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일을 한다는 사실이 모든 현장에서 내가 배운 점
“의료 지원과 목격한 것들에 대한 증언”이 활동 원칙
2019년부터 37개 세계 사무소를 총괄하는 국제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강조했습니다.
1971년 설립한 이 조직이 계속 좁고 유연하며, 지금과 같은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 또 묻지마 모든 사람들이 필수 의료에 접근 가능하도록 인류애를 지키는 것이 회장으로서의 목표
그는 덧붙였습니다.
의료 지원과 목격한 것들에 대한 증언이 단체 활동의 원칙이며 오로지 민간 회원·재단의 후원금으로만 운영하는 재정적 독립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9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서울대·연세대에서 강연을 하고 국회와 질병관리청 등을 방문할 예정인 그는 “외부인의 시각”으로 한국인들에게 “한 걸음 물러서서 세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해결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습니다.여행금지법(여권법 17조)에서 민간 단체를 예외로 두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백신·진단기기 등 의료산업 분야뿐 아니라 유례없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큰 나라다. 한국인들도 다른 나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욱 노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숙련된 인력들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더욱 장려해야 한다
2023년 기준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국제 구호활동가 4160명 중 한국인은 12명이었습니다. 여행금지법에 따라 한국 국민이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된 곳을 방문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에 한국인의 국제 인도적 지원 활동 참여가 미미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영주·취재·공무 등의 목적으로 외교부 장관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방문이 허용되나, 민간 단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는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전쟁의 상흔을 회복한 역사가 있어 다른 나라의 여러 상황에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
이 텍스트는 국경없는의사회(MSF) 활동가가 한국의 여행 금지법(여권법 17조) 때문에 한국인의 국제 인도적 지원 활동 참여가 저조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 제기: 한국의 여행 금지법(여권법 17조)이 민간 단체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제한하여, 한국인의 국제 구호 활동 참여를 저해하고 있다.
근거: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구호활동가 중 한국인 비율이 매우 낮음 (2023년 기준 4160명 중 12명).
여행 금지 구역 방문 시 처벌 조항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외교부 장관 승인 예외 조항에 민간 단체 미포함.
주장 및 제안:
한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영향력이 크며, 백신·진단기기 등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강점이 있으므로, 한국인들이 국제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
한국의 숙련된 인력을 활용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
한국은 전쟁의 상흔을 회복한 역사가 있으므로,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한 걸음 물러서서 세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해결방안을 찾아보자”고 촉구하며,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
이 텍스트는 한국의 여행 금지법이 한국인의 국제 인도적 지원 활동 참여를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법률 개정 또는 예외 조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이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